'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아내가 처가에 돈 빌려주다 이렇게 됐다"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가정사를 언급했다.

2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는 돈을 빌려간 남자친구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서장훈은 “친한 여동생의 사연이다. 2년 넘게 교제한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사업하는 남자친구가 1,500만원을 빌려가 900만원을 갚지 않은 상태라더라. 여자가 남자에게 물었더니 서운한 반응만 돌아왔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여자는 남자 사업이 미덥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돈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걱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뭐든 첫 거래가 힘들다. 첫 거래를 하면 그다음부터는 그냥 가는 것이다. 우리 아내도 처가에 돈을 빌려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가까운 사이다 보니 돈을 빌려줬다. 그것이 계속 이어져 문제가 됐다”고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결혼 터는 남자들’는 MC와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