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아 이승기가 올랐다.
#윤아 이승기, 과거 ‘연애시대’로 합동무대
소녀시대 윤아가 24일 동국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공개연애 중인 이승기와의 과거 무대가 화제다.
이승기와 윤아는 2011년 SBS ‘가요대전’에서 합동무대에 올랐다. 이승기는 노래 ‘연애시대’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윤아는 ‘연애시대’에서 한효주가 내레이션했던 부분에 깜짝 등장했다. 이승기가 “제가 진짜 할 말이 있는데요”라고 말하자 윤아는 “음.. 뭔데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기가 “저기, 우리 연.. 연.. 우리 연애”라고 윤아가 “우리 연애 하자구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윤아는 이승기와 함께 환한 미소로 춤을 추는 등 무대를 빛냈다.
TEN COMMENTS, 두 분 잘 어울려요.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