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지애가 올랐다.
문지애는 24일 오전 상명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 참석,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준 가족들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학사모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지애는 졸업식 복장을 하고 꽃다발을 든 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졸업 가운에도 가려지지 않는 화사한 미소 속에 그녀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문지애는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2년간 아동청소년 상담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녀는 “청취자와의 소통에 더 깊이 공감하고 싶은 마음으로 상담학을 전공했고, 이후 실무적인 경험을 쌓아 위로가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학업에 임했다”고 전했다.
학업을 병행해온 문지애는 대학원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전념할 계획이다. 지난 설 연휴기간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와 ‘에브리바디’, Y-STAR ‘식신로드’ 등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반전매력’으로 신흥 예능 캐릭터 탄생을 알리기도 해 앞으로 펼쳐질 문지애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석사모 인증샷으로 눈길을 모은 방송인 문지애는 현재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 입니다’의 DJ를 맡아 차분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