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블락비 태일
‘끝까지 간다’ 블락비 태일
‘끝까지 간다’ 블락비 태일

힙합돌 블락비의 태일이 악동이 아닌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끝까지 간다‘)에서 태일은 악동 이미지와 확연히 다른 귀여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녹화 당시 귀여움을 드러낸 태일을 본 스페셜 MC 문희준과 장윤정은 “정말 귀엽다. 오늘 이 자리에 온 남녀 통틀어서 제일 예쁜 것 같다”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제일 먼저 좌중을 놀라게 만든건 태일의 목소리였다. 방송 초반, 태일은 인사를 하기 위해 입을 떼는 순간 높고 독특한 목소리 톤으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선곡단 뿐 아니라 MC 및 다른 게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상치 못한 태일의 가늘고 높은 목소리에 다들 크게 웃음을 터트렸지만, 들을수록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태일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들었다. MC들은 아예 엄마와 아빠가 된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태일을 바라봤다.

두 번째 반전은 태일의 노래였다. 노래가 시작되자 힙합돌 블락비의 멤버로 무대에 오르던 모습과 확연히 다른 미성이 터져나왔다. 소년처럼 맑은 미성으로 발라드를 부르는 태일의 반전 매력이 또 한번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태일과 함께 출연한 블락비의 또 다른 멤버 비범은 “태일이가 남자 선곡단이 아닌 여자 선곡단을 뽑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 이유로 “미션곡을 부를 때 서로 눈을 마주보면서 노래하기 때문”이라는 멘트로 블락비에게 환호하던 여성 선곡단들을 설레게 했다.

블락비 외에도 옴므, 손승연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과 홍석천, 문지애가 숨겨진 가창력을 뽐낸 ‘끝까지 간다’ 16회는 1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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