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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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측이 구소희 씨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17일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결별은 사실이다”며 “이유나 시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소속사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배용준과 구소희 씨 커플이 도쿄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동반 여행설이 불거지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부인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1986년 생이다. 구소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그는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11년 말 사직했다. 특히 구소희 씨는 지난 15일 종가 4만 6,850원 기준 12만 8,630주,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이었지만 약 1년 2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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