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
‘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
‘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

007시리즈의 24번째 영화 ‘007 스펙터(SPECTRE)’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랜트(Screenrant)가 공개한 ‘007 스펙터’ 사진에는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총을 들고 설원을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카지노 로얄’부터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아 왔다.

‘007 스펙터’는 샘 멘더스가 ‘스카이폴’에 이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는다. 본드걸로 모니카 벨루치와 레아 세이두로 출연한다. 머니 페니는 나오미 해리스가, Q는 ‘스카이폴’에 이어 다시 한 번 벤 위쇼가 맡았다. 새로운 M으로는 랄프 파인즈가 출연한다.

24번째 영화의 제목인 ‘스펙터’는 1962년 개봉한 첫 번째 ‘007’ 시리즈 ‘살인번호’를 비롯해 시리즈 초기작 여러 편에 등장한 테러 집단의 이름이다.

로마, 모로코, 멕시코시티,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007 스펙터’는 11월 전세계 개봉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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