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포스터.
‘쎄시봉’ 포스터.
‘쎄시봉’ 포스터.

영화 ‘쎄시봉’이 1위를 유지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10일 하루 동안 746개(3,698회) 상영관에서 7만 4,790명(누적 78만 8,874명)을 불러모으며 1위를 유지했다. 일단 5일 개봉 후 줄곧 1위를 지키는 데엔 성공했다.

하지만 ‘쎄시봉’ 흥행의 분수령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 개봉되는 11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상영관수 및 상영횟수를 지금처럼 지키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예매 점유율에선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27.0%로 선두에 섰고,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19.6%로 뒤를 따르고 있다. ‘쎄시봉’은 11.5%에 머무르고 있다. 선두권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다.

여전히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국제시장’은 440개(1,696회) 상영관에서 3만 3,020명(누적 1,318만 6,616명)을 더했다. ‘아바타'(1,362만 4,328명)의 기록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이다. 약 44만 명 남았다.

‘빅 히어로’가 477개(1,504회) 상영관에서 2만 6,754명(누적 230만 1,288명), ‘강남 1970’이 419개(1,348회) 상영관에서 2만 432명(누적 212만 2,915명)으로 3~4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322개(737회) 상영관에서 1만 1,650명(누적 10만 7,204명)을 더해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