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영화 ‘다이빙벨’이 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3개월 만의 일로 ‘다이빙벨’이 불고 온 파급력은 5만의 위력을 훌쩍 뛰어넘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23일 개봉한 ‘다이빙벨’은 2월 9일까지 5만 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이 개봉 3개월 만에 5만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10여 개 독립극장만으로 기적에 가까운 성적이라고 하시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포털과 IPTV 다운로드로 진실의 촛불 이어갈 수 있게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5만 돌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의 말대로 ‘다이빙벨’의 5만 돌파는 기적에 가까운, 무엇보다 세월호와 함께 침몰할 뻔한 진실을 알고자 하는 관객들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지키던 ‘GO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영상저널리스트 안해룡 감독이 함께 제작한 영화로 현재 서울 광화문 인디페이스와 부평 대한극장에서만 상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영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 대관 등 공동체 상영 방식으로 상영 중이다.

포털과 IPTV 다운로드를 통해서도 영화를 만날 수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이상호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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