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펀치’ 김래원이 자신을 배신하려는 박혁권을 신고해 경찰에 넘겼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조강재(박혁권)의 배신을 눈치채고 그를 경찰에 신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태준(조재현)은 조강재가 자신을 배신한 것으로 오해했고 그를 배신했다. 이태준의 충실한 심복이었던 조강재는 아무 이유 없는 배신에 분노하며 태준에게 돌아섰다. 이어 조강재는 박정환의 도움으로 이태준의 비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후 태준의 형 이태섭(이기영)의 살인 현장이 담긴 CCTV를 얻게 된 강재는 윤지숙(최명길)에게 파일을 넘기려 했지만 이내 찾아온 경찰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다. 정환은 강재가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문을 닫고 그 너머로 “내가 신고했습니다”라며 강재를 경찰에 신고한 이가 자신임을 밝혔다. 이어 문을 열어달라는 강재에게 정환은 “문은 닫혔습니다”라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정환은 “원본 파일 들고 잡혀서 살인자로 인생 막 내리시든지 제가 복원 하든지”라며 자신에게 CCTV영상이 담긴 파일을 넘길 것을 요구했고 이에 강재는 파일을 넘겼다. 정환은 경찰에 끌려가는 강재에게 “믿으십시오. 우리나라 IT 강국입니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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