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펀치’ 조재현에 이기영이 죽은 이유를 알고 박혁권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조강재(박혁권)가 이태준(조재현)에게 그의 형 이태섭(이기영)이 죽은 이유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태준은 조강재가 자신을 배신한 것으로 오해했고 이에 그를 배신했다. 이태준의 충실한 심복이었던 조강재는 아무 이유 없는 배신에 분노하며 돌아섰다. 조강재는 이태준의 비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고 태준은 강재에게 직접 만날 것을 요구했다.

서로 다른 건물의 옥상에서 마주한 두 사람. 강재는 “제가 이태섭 대표 귀에 대고 말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총장님 살리고 싶으면 저수지에 뛰어들라고”라며 “조금 있으면 총장님이 두꺼운 옷 가져올거라고. 그 옷 입고 뛰어들면 더 깊이 깊이 가라앉을 거라고 제가 말했습니다”라며 자신이 이태섭에게 저수지에 뛰어들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형의 죽음의 이유를 알게 된 태준은 “강재야, 네가 우리 형님을!”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이에 강재는 “이제 우네, 내 앞에서 나 때문에”라며 굵은 눈물 방울을 떨어뜨렸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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