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하이드 지킬, 나’ 현빈과 한지민이 티격태격하면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이 장하나(한지민)에게 유령이 되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서진의 또다른 인격 로빈(현빈)은 하나에게 집에서 같이 살 것을 허락했다. 이에 구서진은 분노했고 결국 “휴전해. 당분간 예전 룰대로 돌아가”라며 낮에는 서진이, 밤에는 로빈이 존재할 것을 선언했다.

하나가 집에 있는 것이 못마땅했던 서진은 “장하나씨, 당신은 이 집에서 유령이 되는거야”라며 “이 집에서 유령으로 있다가 유령으로 나가”라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떠난 서진은 계단에서 넘어질 뻔 한 하나를 한 손으로 안으며 “위험해지지 말랬지. 다치지도 마. 아프지도 마”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신이 아니라 내가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까 명심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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