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혜리가 현빈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로빈(현빈)과 재회한 민우정(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우정은 로빈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5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로빈을 기다려왔던 우정은 이날 로빈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로빈을 바닥에 쓰러뜨린 뒤 팔을 잡고 압박한 우정은 이내 “난 나 때문에 오빠 사라진 줄 알았단 말이야”라며 오열했다. 이어 그는 “그 때가 중3이었어. 나한텐 오빠가 첫사랑이었는데”라며 로빈이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밝혔다.

우정은 또한 장하나(한지민)에게 “누구세요? 우리 오빠랑 무슨 사이세요?”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나요, 저 오빠 군대 두 번 보낸 여자에요”라며 “그런 세월이에요, 오빠랑 내가”라고 하나를 견제했다.

하나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우정은 “만난지 얼마나 됐어요?”라며 로빈과의 알고 지낸 기간을 물었고 하나는 “15년”이라고 답했다. 깜짝 놀란 듯 “진짜요?”라고 물은 우정은 “만난 기간이 뭐가 중요해. 하나도 안 중요해”라며 말을 바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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