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스크린X’
CJ CGV, ‘스크린X’
CJ CGV, ‘스크린X’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오는 5일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 주관으로 CGV 홍대에서 ‘KAFA+ScreenX 영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크린X는 기존의 전방 스크린 외에 좌우 벽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신개념 상영 포맷이다. 지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지운 감독의 ‘더 엑스’를 통해 첫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CGV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스크린X를 활용해 제작한 새 영화 ‘엄마’와 ‘귀신고래’ ‘더 엑스’ 등 3편의 단편영화를 연이어 상영한다. 스크린X에 관심 있는 영화인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CGV 측은 “극장을 넘어 새로운 관람 문화를 리드할 신동력을 끊임없이 개발해왔다”며 “스크린X의 기술 도입이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확장, 새로운 장르 탄생 등 창작자들의 무한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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