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승옥
장동민 유승옥
장동민 유승옥

개그맨 장동민과 유승옥의 친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장동민은 후배 김영준와 함께 SBS ‘스타킹’을 시청했다.

이날 ‘스타킹’에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동양인 최초 TOP5에 진출한 유승옥이 출연했다. 이를 보던 김영준은 “승옥이 아니냐. 예전에 형한테 배우나 모델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조언해달라고 한 번 만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얘가 걔였냐”라고 놀라하다 유승옥에세 전화를 걸었다.

유승옥은 한참 뒤에 전화를 받았고 이에 장동민이 “떴다고 전화를 늦게 받느냐”고 독설을 날렸다. 또 “지금 TV로 너 보고 있다. 오빠 조언 듣고 잘 됐느냐”고 물었다. 유승옥은 “오빠가 그때 나 뜨기 어렵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한테 저주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유승옥의 투정을 듣다 “이제 떴으니 치킨 사라”고 큰소리를 치고 전화를 끊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승옥은 1990년생으로 SBS 예능 ‘스타킹’에 SNS핫바디 몸매 종결자로 출연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또 유승옥은 지난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동양인 최초 톱5에 들기도 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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