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조재윤
조재윤

배우 조재윤이 오는 7일 9세 연하 미모의 쇼핑호스트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3일 조재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재윤 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신 결혼식에 앞서 조재윤과 신부가 포토월에서 취재진에 간단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조재윤의 결혼식은 낮 12시 강남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열리며, 본식에 앞서 마련된 간단한 포토월 인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 대표가 맡게 되며,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 또 축가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민아와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걸스데이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등이 부를 예정이다.

조재윤과 예비신부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평범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던 중 지난 해 사랑의 감정을 싹틔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해 결혼 사실을 알릴 당시 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특별한 이성의 감정은 느끼지 못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TV를 보다가 한눈에 빠져들게 됐다. 그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3년 영화 ‘영어완전정복’으로 데뷔한 조재윤은 올해 드라마 ‘기황후’에서 골타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