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파이’
KBS2 ‘스파이’
KBS2 ‘스파이’

‘스파이’가 스토리, 연출, 배우, 캐릭터 등이 완벽한 4박자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긴장감과 가족애를 동시에 전달하는 풍성한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력, 살아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과 함께 각양각색의 캐릭터까지 더해지면서, 볼수록 빠져드는 드라마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스파이’의 이유 있는 입소문의 비결을 살펴본다.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의 신선함, 通했다
‘스파이’는 첩보극의 스릴과 가족극의 따뜻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 서로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을 갖고 있는 가운데, 김선우(김재중)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첩보원 또는 스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는 터. 여기에 아들을 속여야 하는 스파이 엄마의 애절한 모성애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회 충격적인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을 비롯해 ‘스파이’ 배우들까지 대사와 장면 하나하나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원작 ‘마이스(MICE)’의 인물 관계도와 ‘스파이’의 인물 관계도를 비교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는 새로운 붐도 일어나고 있다. 짠하게 울리다가도 반전으로 쿵하게 만드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스파이’가 금요일 오후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갓(God) 연출’ 박현석 PD의 빠져드는 감각적인 연출력
‘스파이’ 입소문 열풍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박현석 PD의 남다른 연출에 있다. 예고편부터 본방송까지 ‘스파이’는 세련된 색채의 감각적인 영상과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 매회 장면마다 섬세한 디테일로 가족 첩보극의 스릴 지수를 드높이는 박현석 PD의 연출력으로 인해 고퀄리티 드라마라는 찬사가 아낌없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영상의 색깔에 따라 배경음악의 톤까지 조절하는 극세사 연출력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 ‘갓(God) 배우’들의 무결점 열연 퍼레이드
‘스파이’에 총집결한 배우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살아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김재중은 냉철남과 로맨틱남의 이중적인 매력을 적절히 표현,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고, 명품 배우 배종옥은 절절한 모성애와 더불어 스파이맘의 강인한 모습까지 모두 담아내는 관록의 연기로 극찬 받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유오성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물씬 풍기는 묵직한 존재감을, 고성희는 청순단아와 함께 아픔을 숨겨왔던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완숙한 연기력으로 펼쳐내고 있다.

# 국정원 요원부터 다양한 스파이들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
‘스파이’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천재 엘리트 국정원 요원부터 전직 스파이 출신 엄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스파이, 청순 스파이 등 뚜렷한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김재중, 배종옥, 고성희 등 주요 인물들 모두와 얽혀있는 유오성은 네티즌 사이에서 극중 이름인 황기철에 저승사자를 합쳐 만든 별명, 일명 황승사자라 불리며 특급 인기를 얻고 있다.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살아있는 악역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찬사에 그저 놀랍고 감사하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비롯해 모두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스파이’ 7, 8회는 30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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