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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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연극 ‘프루프’ 이후 4년 만에 대학로에 복귀했던 강혜정은, 두 달간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리타’는 결혼 2년차 주부 미용사 리타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하고, 늘 술에 취해 있는 영문학 교수 프랭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영화, 드라마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강혜정은 오랜만의 연극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단 두 명의 배우가 이끌어가야 하는 두 시간 동안 방대한 대사량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마지막 공연인 31일(토)에는 낮, 저녁 공연 모두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리타’ 공연을 마친 강혜정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차기작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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