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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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이지형과 권진아의 커플송 ‘듀엣(Duet)’이 로맨스 소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랑에 흠뻑 빠진 커플이 노래하는 달달한 커플송 ‘듀엣’을 테마로한 소설은 이웃사촌인 30대 중반 남자와 20대 사회초년생 여자가 기타소리를 통해 서로 외롭고 각박한 서울살이를 견딜 수 있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듀엣’은 북팔 앱을 통해 2일(오늘)부터 일주일에 2회씩 총 3주간 6회 업데이트되며, 웹소설과 함께 오디오소설로도 출간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음악과 소설 그리고 앱의 만남은, 요즘 떠오르는 OSMU(원 소스 멀티 유즈)를 적용한 새로운 도전이었다. 앞으로 웹소설이 웹드라마나 웹툰으로의 형태로도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음악계의 기대도 높다. 단순히 노래를 들으면서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음악의 내용을 소설로 풀어 대중이 더욱 다양하게 음악을 접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도전이라는 반응이다.

발매 전부터 이지형과 권진아의 만남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커플송 ‘듀엣’은 발매 후 “이지형과 권진아의 달달한 꿀케미가 환상적”, “봄을 기다리게 하는 노래”, “썸을 잇는 올해의 노래”, “두근두근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노래” 등의 찬사를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지형은 오는 2월 14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뮤지션의 일상을 담은 음악극 ‘더홈’을 진행하며, 2월 15일에는 콘서트 형식의 ‘더홈-커튼콜’을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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