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기자간담회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기자간담회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기자간담회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가 당초 녹화가 이뤄진 가수 이수의 분량을 통편집, 6인 체제로 첫 방송에 나선다.

26일 MBC 관계자는 “주말 동안 이뤄진 회의 끝에 이수의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이에 따라 30일 첫 방송은 소찬휘, 양파, 효린, 박정현, 스윗소로우, 하동균 등 6팀이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이수는 ‘나가수3’에 합류해 지난 21일 첫 녹화를 진행했다. 2009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이 프로그램으로 지상파 방송 복귀에 나섰던 이수는 기자간담회에서 조심스러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녹화 이튿날인 22일 MBC는 갑작스러운 이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하차는 제작진이 아닌 이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감안한 경영진이 결정한 사안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수의 소속사 측은 “녹화가 완료된 상황에서 해당 소속사는 물론 출연자 본인과도 어떠한 상의 없이 공식적인 하차 통보가 아닌 일방적인 기사 배포로 하차를 전달받은 점에 대해 당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만 이수의 방송 활동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여기는 대중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비록 ‘나가수3′ 출연이 아쉽게도 무산됐지만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의 하차로 ‘나가수3’는 일단 6팀의 가수들로 무대를 꾸민다. MBC 관계자는 “향후 누군가 합류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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