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대표
김우종 대표
김우종 대표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우종과 김준호가 올랐다.

#배신의 아이콘 된, 김우종

공동대표이사의 횡령으로 위기에 처한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결국 문을 닫는다.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소식을 알렸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호 대표는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고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김준호 대표의 자비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2월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김우종 대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 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라며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라고 밝힌바 있다.

공금을 횡령한 김우종 공동대표는 전직 회계사로 계열사 코코에프앤비가 전개하던 외식업체 제시카키친의 대표도 겸임했다.

김우종 공동대표는 해당 식당이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난 뒤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대표 김준호 외에도 개그맨 이국주(28)와 김지민(30), 김준현(34)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TEN COMMENT, 사람에게 받은 상처… 마음이 아프네요.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연합뉴스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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