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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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걸그룹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AOA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AOA는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FNC, 가족 그리고 팬클럽 엘비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AOA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AOA는 지난 14일 데뷔 후 첫 음악 시상식 트로피인 ‘제 29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획득한 데 이어 서울가요대상 본상 수상 이력을 추가해 ‘대세 걸그룹’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2012년 ‘엘비스(Elvis)’로 데뷔한 AOA는 지난 한 해 동안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세 곡을 발표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사뿐사뿐’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한-중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히트를 예고했다. 이후 미국 빌보드·MTV·퓨즈TV, 중국 시나닷컴·소후닷컴·텐센트·인위에타이 등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줄 잇는 호평을 받으며 AOA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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