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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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악의적 보도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는 클라라 측의 공식 대응에 반격했다.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이규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시간순’으로 배열했다.

앞서 디스패치가 대화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클라라 측은 디스패치 카톡은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반면 클라라에게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 편집됐다고 강조했다. 또 날짜순 편집이 아닌 클라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편집됐다고 덧붙였다.

‘클라라, 알려지지 않은 전말…미공개 대화 타임라인’이란 제목으로 보도된 디스패치의 기사는 이 같은 클라라 측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이 나눈 SNS 전문을 시간순으로 배열, 공개했다. 또 클라라가 분실했다는 5, 6, 7월의 문자와 제3자가 개입되는 일부 대화는 제외했다는 설명도 함께 했다.

클라라는 최초 대화 내용이 공개됐을 당시 SNS를 통해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다”며 “대한민국 법에 보장돼있는 정당하게 재판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번 디스패치의 반격에 클라라 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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