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왕의 얼굴’
KBS2 ‘왕의 얼굴’
KBS2 ‘왕의 얼굴’

후궁이 된 조윤희가 독보적인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2 ‘왕의 얼굴’의 가희(조윤희)가 선조(이성재)의 후궁으로 입궐하며 우아한 한복 자태만큼이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곱게 쪽진 머리에 푸른 저고리를 입고 아리따운 후궁으로 변신해 진중한 표정으로 서찰을 읽고 있다. 청아한 미모에 어울리는 기품 있는 태도가 궁중의 여인다운 아우라를 내뿜고 있어, 정쟁의 중심축으로서 조윤희가 펼칠 맹활약에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조윤희는 이성재와 나란히 용상에 앉아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후궁의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심병(心病)으로 나날이 어두워져 가던 선조의 얼굴이 가희로 인해 모처럼 미소가 만개한 듯 보인다.

극중 조윤희는 선조의 견제로 위기에 처한 광해(서인국)를 지키기 위해 후궁으로 입궐한 상황. 그간 선조의 곁에서 갖은 계략을 서슴지 않던 도치(신성록)에 맞설 유일한 권력으로 급부상한 가희의 존재에, 도치의 배후에서 정치적 야심을 불태우던 김귀인(김규리)마저도 강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

KBS2 ‘왕의 얼굴’ 18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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