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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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음악후원단체 블랙 소울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힙합/R&B 신인 서바이벌 공연 ‘슈퍼 루키 챌린지X빅히트(Super Rookie Challenge x Big Hit)’를 개최한다.

블랙소울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0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4일 프리즘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슈퍼루키챌린지는 국내 언더 힙합/알앤비 씬에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면서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빅히트와 함께 하는 ‘슈퍼 루키 챌린지X빅히트’를 통해서는 10대 어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경연을 열며 해외 지원자에게도 문을 연다.

블랙소울 측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돼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행사를 진행하면서 케이팝에 관심 많은 10대 해외 뮤지션들의 지원 문의가 많아졌다”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서바이벌 공연 우승자에게 디지털 싱글을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점은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싶어 하는 10대 해외 뮤지션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루키챌린지는 힙합과 알앤비 음악을 하고 싶어 믹스테잎과 앨범을 발매하지만 공연할 무대나 홍보력이 부족한 신인 뮤지션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연이다. 순수하게 랩 실력으로 12팀이 올라서 라이브 실력으로 관중들과 뮤지션들의 투표를 받아 4팀이 살아남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가장 먼저 3번 살아남는 팀이 우승하게 되는 서바이벌 힙합공연이다. 이번에는 번외 편으로 한번만 진행되기 때문에 공연 당일 관객과 심사위원 투표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디지털 음원을 제작 및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위는 상금 30만원, 3위는 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마감은 1월 23일까지이며 본인의 랩이나 노래가 녹음된 음원 2곡을 blacksoul_kr@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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