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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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분쟁 중인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돼 논란이 되고 있는 소속사 회장과 클라라 사이의 문자 내용에 대해 “우리 측에서 유출한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19일 한 매체는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 사이에 오고 간 문자 내용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폴라리스 측은 “현재 공개된 문자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쪽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라며 “우리도 둘 사이에서 오고 간 문자를 다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 100% 맞는지도 단정지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6월 폴라리스와 오는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회장 이씨가 저녁 술자리를 제안하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하며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관계가 어긋났다고 주장했고 이를 빌미로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하지만 폴라리스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클라라를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폴라리스 측은 지난 16일 “논란이 되는 부분과 관련, 클라라와 소속사 대표간 오고가 문자 내용과 계약서를 공개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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