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 최면 중 코코엔터 사태 언급?…해당 발언 “삐” 처리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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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마음에 쌓인 분노를 최면에서 드러냈다.

18일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한국인의 세 끼’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최면체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감을 갖고 자진해 최면술사에게 몸을 맡긴 김준호는 최면이 걸린 듯 걸리지 않은 의아한 모습으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면술사의 지시에 따라 김준호는 이내 최면에 빠졌다.

이어 김준호는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한 깊은 내면으로 가보자”는 최면술사의 말에 “얘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최면술사는 “입고 있는 갑옷을 벗어던지자”고 했고 김준호는 자신의 감정이 “분노”라고 인정했다.

분노의 상대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라는 말에 김준호는 잔뜩 얼굴을 찌푸리며 나즈막히 이름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발언은 ‘삐’ 처리 됐지만, 최근 있었던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일임을 짐작케 한다.

멤버들은 최면이 끝난 땀을 흘리고 있는 김준호에게 다가가 그를 꼭 안아줘 눈길을 끌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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