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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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이 재킷 이미지 표절 논란과 관련해 사과 인사를 전했다.

스타제국은 1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더블유 코리아’와 사진가 홍장현 측에 사과를 전하고 사실 관계를 정정한다”며 “15일 스타제국은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더블유 코리아’에서 바로잡은 것처럼 촬영 전 별도의 저작권 확인을 마치지 못하였으며,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되었다는 내용 역시 보도 직후 스타제국 측의 오류가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기사가 수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블유 코리아’와 포토그래퍼 홍장현 측에 사전 협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제국은 지난 14일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나인뮤지스가 형형색색의 파스텔톤 가발을 쓴 뒤 쉬폰 소재의 바닥에 누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공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더블유 코리아’의 과거 표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나인뮤지스는 23일 새 미니앨범 ‘드라마’로 컴백한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14일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 표절 논란과 관련해 ‘더블유 코리아’와 사진가 홍장현 측에 사과를 전하고, 사실 관계를 정정하고자 보도자료를 보내드립니다.

15일 스타제국은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더블유 코리아>에서 바로잡은 것처럼 촬영 전 별도의 저작권 확인을 마치지 못하였으며,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되었다는 내용 역시 보도 직후 스타제국 측의 오류가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기사가 수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논란이 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홍장현 작가가 촬영한 ‘더블유 코리아’ 2012년 3월호 화보 및 표지를 참고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블유 코리아’와 포토그래퍼 홍장현 측에 사전 협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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