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김해숙 이종석
‘피노키오’ 김해숙 이종석
‘피노키오’ 김해숙 이종석

김해숙이 살인미수 교사를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 마지막 회에서는 박로사(김해숙) 회장이 기하명(이종석)의 질문에 살인미수 교사를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로사는 자수를 하러 경찰서에 출두했다. 기자들 앞에 선 박로사 회장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명은 과거 아버지의 사고와 형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하명의 형은 “기자답게 세상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걸 물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송차옥과 다른 기자가 되는 거잖아”라고 이야기했다.

하명은 박로사 회장에게 “아들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고 흥분한 박로사는 “내 아들은 무고하다”고 답했다. 이어 하명은 “죄 없는 아들을 범죄자로 매도하는 기자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잘못된 걸 바로 잡아야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박로사 회장은 “내 아들은 죄가 없다. 오죽했으면 자기 엄마를 지키겠다고 덮어쓰고 감옥 갈 생각을 했겠나?”라며 소리를 질러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피노키오’ 후속으로는 현빈, 한지민 주연의 ‘지킬 하이드, 나’가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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