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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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글램이 올랐다.

# 글램, 갑작스런 해체 소식
걸그룹 글램이 해체 소식을 알렸다.

15일 글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글램 계약이 최근 종료돼 팀이 해체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의 계약 종료 요청이 있었고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글램은 지연, 다희, 지니(ZINNI), 미소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글램은 데뷔 초 방시혁이 제작한 걸그룹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램은 당초 5인조였지만 데뷔 5개월 만에 트리니티가 탈퇴했다. 지니는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글램이 더욱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멤버 다희의 일이었다. 다희는 최근 배우 이병헌의 협박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날 오전 다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거 공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TEN COMMENTS, 갑작스런 글램의 해체. 안타깝네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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