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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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울 동작 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 한국 쿠웨이트 전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치고, 로드매니저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에 휘말렸다.

경찰은 김 모 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 사고로 목과 얼굴에 통증을 호소한 안정환을 비롯해 총 6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정환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14일 MBC 스포츠국은 “안정환 본인과 통화를 하지는 못했다. 전화기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매니저와 통화를 한 결과, 큰 부상은 아니고 중계 스케줄 역시 소화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만큼, 본인의 뜻을 존중할테지만 일단 스포츠국으로서는 중계 스케줄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안정환은 KBS2 ‘예체능’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YTN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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