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SNS를 통해 자신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달콤한 비밀’에서는 한아름(신소율)이 SNS에 글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아름은 부친 한판석(정동환)에게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다. 그 사람 자격 없다. 다시는 엄마 아빠 마음 상하지 않게 잘 하겠다. 그 사람 만난 건 후회하지만 우리 티파니 낳은 건 후회하지 않는다. 아빠 없이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 저는 다만 한 생명을 구하고 싶었을 뿐이다. 티파니를 제 딸이라고 밝힐 수 있게 해달라. 당당하게 키우고 싶다. 제가 계속 죄인처럼 키우면 티파니도 죄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저는 미혼모다. 한판석 전 차관의 딸 한아름이다. 제 아버지가 청문회에서 혼외자라고 했던 아이는 바로 제 딸 티파니다”라며 자신의 사연을 설명했다. 이는 점차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전 차관 부녀 대국민 사기극이다”, “용기 있는 선택을 응원한다”라는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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