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권봄이가 올랐다.

#카레이서 권봄이, 아찔한 사고 소식 뒤늦게 알려져 “회복중”

카레이서 권봄이가 사고 후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권봄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지금은 어느 한 곳 마비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 지금은 집에서 조용히 회복 중에 있고, 통원치료를 받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첫 사고가 나서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 어찌나 두려웠는지 몰랐다.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레이싱을 하며 무서웠던 적은 있어도 이처럼 두려운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안전 장구들이 있었기에 그 큰 사고에도 어쩌면 두 다리로 걸어 나올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XTM ‘더 벙커’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권봄이는 지난 9일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스 최종전에서 미끄러진 앞 차를 피하려다 펜스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번 사고로 권봄이는 엉덩이 뼈를 이식한 후 좌·우 3개씩 총 6개의 나사를 박는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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