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 초고도비만 판정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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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이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비만을 부르는 다양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고, 신년프로젝트 몸무게 10% 줄이는 습관을 공개한다.

이날 출연한 개그맨 김수영은 한 끼에 밥 여섯 공기는 기본, 가장 많이 먹었을 때는 라면 10개에 밥 3공기라며 평소 어마어마한 식습관을 공개해 MC와 게스트 모두를 경악케 했다. 여의도 단골 중국집에 ‘곱곱배기’라는 김수영 전용 볶음밥이 있다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켜 보았는데, 일반 볶음밥 3개 큰 계란 후라이 3개 합친 거대한 볶음밥이 배달 돼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 게 했다. 출연한 전문의가 김수영에게 배달된 중국음식으로 스무 번 이상 씹어라, 왼손으로 먹어라 등 여러 귀찮은 주문을 하자, 먹던 젓가락을 던지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날 김수영은 초고도비만에 해당되며, 간경화 진행 가능성, 심전도 협심증과 심혈관 문제가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해선 식이조절로 체중감량을 꼭 해야 한다는 검사 결과가 나와 모두를 걱정케 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8시 50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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