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김주하
김주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주하가 올랐다.

# 김주하 앵커, 결혼 11년만에 이혼

김주하 MBC 앵커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8일 김씨가 남편 강모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귀책 사유가 남편 강씨에게 있는 것으로 보고 위자료 일부 배상 판결을 내렸으며 양육권은 김씨에게 돌아갔다. 양측이 판결문을 송달받은 뒤 14일 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이혼 효력이 발생한다.

MBC 아나운서로 입사, 기자로도 활약해 온 김주하는 지난 2004년 10월 강씨와 결혼했다. 이후 두 자녀를 출산했으나 지난 2013년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과 양육권 소송을 냈다. 강씨는 부부싸움 도중 김주하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로 지난해 10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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