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VIP 모녀사건과 대한항공 회항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청률은 8.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화점 VIP 모녀사건의 목격자가 출연해 “어머니와 딸로 보이는 여성 앞에 남성들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 자기 남편에 한 마디만 하면 너네 다 잘린다고 하더라. 무릎을 꿇고 앉은 남자는 온 몸을 떨면서 훌쩍 훌쩍 울고 있었다. 아무 대꾸도 못하고 울고만 있더라”고 전했다. CCTV 영상 속 주차 요원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부축을 받으며 자리를 이동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의 모녀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을 먼저 찾아와 “내가 왜 내 돈을 쓰고 망신을 당해야 하냐”라며 여전히 사람보다 자신의 재력이 위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사진 한 장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자신들이라며 “원래 VIP 회원이었고, 600~700만원이라는 돈을 쓰고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VIP 모녀는 백화점 측에도 사진 유포 등의 책임을 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백화점 바닥에 쓰러지며 울음을 토했다. “왜 우리 딸이 욕을 먹고 우리가 욕을 먹어야 합니까”라며 엉엉 울었다. 물건 사가는 사람이 주차 요원에게 욕을 먹어야 하냐며 이 여성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다 결국 응급실로 향했다. 딸은 그런 어머니를 보며 “을의 횡포”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 취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양측의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됐다. 주차요원은 VIP 모녀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으나, 모녀는 “사람이 와야 간다”고 말했다. 이후 주차요원은 주먹질을 하며 뛰는 자세를 취했고, 이를 본 모녀가 주차요원을 불러 무릎을 꿇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인정했다. 주차요원은 “그 아주머니를 향해 한 것이 아니다. 오해라고 말하려 했으나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 CCTV 속 주차요원의 행동은 혼자 가볍게 뛰며 몸을 푸는 듯해 보인다.

결국 지극히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주차요원은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했던 것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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