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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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극중 음주 연기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CV 왕십리에서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박진표 감독, 팝콘필름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채원은 극 중 자주 음주 신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 “실제로 술 마시고 찍은 장면은 하나도 없다”며 “실제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분들의 주사를 기억해 놓은 게 많다”며 “아마 술 마시고 연기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로맨틱 코미디로 그린 작품이다.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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