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이성재, 애꿎은 서인국에 분노 돌렸다 ‘양위 선포’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왕의 얼굴’ 이성재가 서인국에게 양위를 선포했다.

7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는 선조(이성재)가 명나라 장군의 요구에 따라 오배삼고두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왜군을 물리쳐야 한다. 진행 중인 강화협상을 막아달라”며 오배삼고두를 실행했다. 이에 명나라 장군은 “잘못 짚으셨다. 송강 대감이 그 말을 전하지 않았나 보다. 명군이 제일 화나는 부분은 조선 왕세자의 오만 방자함이다”라고 대답했다.

사실 이는 명나라 장군이 귀인 김씨(김규리)와 손을 잡은 바람에 핑계에 불가했으나, 선조는 “명국을 부른 것은 나인데 명국이 아니라 세자가 이 조선을 지킨 것이라 하는 말이냐. 가까이 방도를 두고 몰랐다. 세자에게 왕위를 넘기면 되는 것을. 양위하겠다”고 명했다.

이에 광해(서인국)은 “양위를 거둬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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