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_Lali_Puna_&_Trampauline_Machines_Are_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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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스팝의 선두주자 트램폴린(차효선, 김나은, 정다영)이 독일의 랄리 푸나(Lali Puna)와 콜라보레이션 디지털싱글 ‘머신즈 아 휴먼(Machines Are Human)’을 발표한다.

7일 정오 공개되는 이번 디지털싱글 ‘머신즈 아 휴먼(Machines Are Human)’은 트램폴린과 랄리 푸나가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며 공동작업을 이루어낸 결과물로, 기계문명 사회에서 인간들이 기계에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곡이다.

지난 해 12월 독일의 대중문화 매거진 스펙스(Spex)와 유투브를 통해 선공개된 이 곡은 트램폴린과 랄리 푸나가 각자 자국의 길거리를 거닐며 원테이크 라이브를 담아내는 등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영상으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부드러운 슈게이징 사운드를 들려주는 ‘메리 멀룬(Mary Maloone)’이라는 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4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월 개최될 랄리 푸나의 첫 내한공연의 연장선상에서 성사됐다. 트램폴린과 랄리 푸나는 이번 신곡을 독일, 일본, 한국에서 개최되는 공연에서 함께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이번 작업을 통해 단순 조인트 공연이 아닌, 진정한 음악적 교류의 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편 트램폴린과 랄리 푸나의 조인트 월드 투어 대장정의 마무리가 될 국내 공연은 2월 13일 부산 인터플레이, 14일 서울의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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