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펀치’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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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과 조재현의 병역 브로커 사수 작전이 펼쳐졌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7회에서는 병역 브로커를 확보하기 위한 윤지숙(최명길)과 이태준(조재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당초 예정된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에 착륙해야 하는 상황. 이태준은 윤지숙에 대한 압박 카드로 ‘병역비리’ 수사를 들고 나왔고, 병역 브로커는 이 수사에 결정적인 인물이다.

윤지숙은 이호성(온주완)에게 서울 구포행 KTX 열차표를 건네며 “병역 브로커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태준이 검찰을 장악하는 건 막아야겠다”고 덧붙였다. 7년 전 병역 비리 사건 때 박정환(김래원)을 내친 사실을 안 호성은 잠시 머뭇하면서도 “나쁜 사람, 덜 나쁜 사람. 내 앞에 선택은 지금도 똑같네”라며 열차표를 받아 들었다.

이태준은 비행기의 항로는 군산공항으로 돌리려고 작전을 펼쳤다. 군산도, 김해도 기상 상황이 악화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군산의 기상 상황이 먼저 좋아지면서 결국 병역 브로커는 이태준이 확보하게 됐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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