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장영남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장영남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장영남

배우 장영남이 임신 중 ‘국제시장’ 촬영을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코너 ‘스타탐구생활’에는 장영남이 출연해 영화 ‘국제시장’ 촬영 중 임신 5개월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장영남은 “피난신을 찍을 때 걱정이 되긴 했다”며 “할머니 장면을 찍을 땐 괜찮았다. 그래서 임신을 했다고 말씀을 못 드렸다. 모두 축복은 해주지만 나 때문에 괜히 조심스러워하고 신경 쓸까봐서 그랬다. 다들 큰 열정을 갖고 있는데 나 때문에 그러는 건 싫었다”며 입을 열었다.

장영남은 “피난신에선 내가 아이도 업고 뛰어야 하고 바닷물에도 들어가야 하는데 걱정이 돼서 감독님에게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축하한다고 해주시더라. 12월에 바닷물에 들어가야 했다. 내가 또 노산 아니냐. 괜히 나 때문에 흡연도 못 하고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내가 자리를 피해 있곤 했다. 그래도 너무 배려를 잘 해줬다. 잠수복을 입고 촬영해서 물은 하나도 안 들어왔다. 그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장영남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은’ 6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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