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한효주
한효주

영화 ‘쎄시봉’이 누리꾼들로부터 평점 테러 공격을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5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 직후 포털 사이트에는 ‘쎄시봉’에 평점을 1점 주는 일명 ‘평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에 평점테러가 일어난 것은 2013년 발생한 ‘김일병 사건’의 가해자로 한효주 동생이 지목됐기 때문이다. 김일병 사건은 지난해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한효주는 다음 ‘아고라’에서 광고 퇴출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21세기 연좌제’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연좌제란 특정한 행위에 대해서 가족과 같이 특정 관계가 있는 사람이 함께 책임을 지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헌법은 엄격하게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쎄시봉’은 2월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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