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전지현
전지현

배우 전지현이 생애 첫 방송사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전지현은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별에서 온 그대’로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999년 SBS ‘해피투게더’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래 15년 만의 수상이자 첫 대상 수상이다.

이날 전지현은 대상 외에도 프로듀서상, 10대 스타상, 베스트커플상을 함께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지현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수상 소감을 통해 “‘별에서 온 그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더 사랑받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들려주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가 이맘때 방영하고 1년 뒤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현장 스태프들,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어메이징한 상대 배우 김수현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작품을 할 때마다 많은 관객 여러분들,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나의 사랑하는 남편 최진혁 씨와 한 해를 함께 한 소속사 실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해 12월18일 첫 방송 이후 지난 2월27일 막을 내릴 때까지 줄곧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하 강한 존재감을 내뿜어 왔다. 첫 방송 당시 15.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한 ‘별그대’는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며 마지막회에서 28.1%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뿐 만이 아니라 화제성도 거셌다. 전지현의 패션과 메이크업이 뜨거운 인기를 모았고 천송이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선글라스나 가방, 화장품 등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별그대’는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한류 열풍을 재점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박서준 박신혜 이휘재가 호흡을 맞췄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