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령, 김성주,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2부 축하공연 이후, MC 김성주는 대상후보들을 인터뷰했다. 2012년 연예대상을 수상했던 박명수는 “올해 또 주신다면 받겠다”고 말했다. “투표 했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그런 짓은 안한다. 가족들이 했을거다. 부탁은 안했지만 사랑한다. 느낌 굉장히 좋다. 좋은 꿈을 꿨다. 빌딩에서 떨어지는 꿈을 꿨다. 충분히 저라고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박명수는 경쟁자로 유재석을 꼽으면서도 “해볼만 하다. 난 MBC 성골 개그맨이고 시험보고 들어왔다. 난 유재석 떨어뜨리려고 나왔다. 난 대상에 욕심이 없다. 얘 안 되는거 보려고 나왔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재차 “차라리 김구라가 돼야한다. 너만 아니면 된다”고 외쳤다.
그러자 유재석이 “아까 잠깐 봤는데 박명수 씨 자기한테 투표하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