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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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우와 넥스트 전성기 멤버들이 ‘MBC 가요대제전’에서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신성우와 넥스트 멤버들,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함께 고(故) 신해철의 추모 무대를 꾸민다.

특히 신성우와 함께 무대를 준비한 넥스트 멤버들은 넥스트의 최대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활동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화제다. 기존 멤버 기타의 김세황, 베이스 김영석, 드럼 이수용에 신성우 밴드의 멤버인 국내 최고의 키보디스트 박만희까지 힘을 보탠다.

신성우가 고(故) 신해철의 무대를 꾸미게 된 것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다. 신성우가 밴드 부활의 보컬로 참여하면서 당시 신해철이 부활 김태원에게 사사받던 1987년부터 고인과 특별한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왔던 것.

신성우가 직접 선곡한 ‘민물장어의 꿈’은 평소 신해철이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라며 애정을 가졌던 곡이다. 특히 신해철의 49재에서 고인의 아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많은 사연이 담긴 만큼 신성우가 부르는 ‘민물장어의 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성우와 밴드 넥스트, 아이돌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신해철 추모 무대는 31일(수) 밤 ‘2014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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