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김영광, 손목 잡고 멱살 잡고.. 신경전 모습 포착

피노키오 이종석 김영광

‘피노키오’ 이종석과 김영광의 일촉즉발 멱살잡이가 포착됐다. 얼음장 같은 분위기 속에서 손목잡아채기부터 멱살잡이까지 대립각을 세우는 이종석과 김영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측은 22일 기하명(이종석)과 서범조(김영광)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범조는 인하(박신혜)를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만취해 포장마차에 널브러져 있는 인하에 대한 걱정을 거두지 못했고 포장마차에서 인하의 곁을 지키며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무엇보다 인하를 데리러 온 달포(하명, 이종석)와 범조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지난 12회에서 하명의 사연을 알게 된 범조는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명을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하명과 범조는 당장이라도 주먹다짐을 할 것 같은 모습으로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온화한 성격을 자랑하던 범조가 하명의 멱살을 잡고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고, 오히려 하명은 범조의 멱살잡이에 레이저 눈빛으로 응수하며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누구 하나 지지 않으려는 듯 서로를 향해 이글이글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그 동안 훈훈함을 맡아왔던 하명과 범조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본격 대립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사건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이 변화가 이들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할 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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