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빈
이혜빈

국가대표 출신 이규로(26·전북 현대)와 걸그룹 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혜빈(29)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규로와 이혜빈은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프라디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연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규로는 지난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FC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3년 전북에 합류해 올 시즌 팀 정규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K리그 통산 12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0년 1월에는 국가대표에도 승선해 잠비아, 라트비아와 친선경기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혜빈은 2010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하다가 2011년 탈퇴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닻빛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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