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철 유지태
배재철 유지태




배우 유지태가 성악가 배재철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더 테너’는 천재테너 배재철의 실화를 담은 영화. 이날 무대에는 실화의 주인공 배재철이 영화 상영 이후 등장, 유지태와 뜨거운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 테너 배재철을 연기한 유지태는 “목소리를 잃기 전 소리의 질감, 무대 위의 매너, 카리스마 있는 모습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가 가장 큰 숙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태는 “처음 선생님의 음악을 들었을 때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나는 오페라에 대한 표면적 관심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한 예술가가 만들어지려면 한 장르에 20년 동안 몰입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상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금마장국제영화제 등 아시아의 3대 영화제를 섭렵한 ‘더 테너’는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외에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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