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식은 자신을 수식하는 '사연'의 정체가 무엇이냐 물으면서도 수긍하는 듯 했다
강의식은 자신을 수식하는 '사연'의 정체가 무엇이냐 물으면서도 수긍하는 듯 했다
배우 강의식이 차기작으로 KBS2 ‘블러드’를 확정지었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강의식은 ‘블러드’에서 레지던트 4년차 이성균 역할로 캐스팅 확정, 이 달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 해 음악 드라마 ‘몬스타’의 주연으로 데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는 최근작인 KBS 드라마 스페셜 ‘칠흑’ 이후 6개월만에 차기작을 결정했다.

첫 메디컬 드라마 도전인 탓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명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주연으로는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가 캐스팅됐다.

‘블러드’는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로 일찍부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지상파에서는 지난 해 KBS2 ‘굿닥터’로 호평을 받은 박재범 작가의 차기작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굿닥터’는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드라마가 전하는 따듯한 메시지로 인해 메디컬 드라마 강국 미국에서 관심을 보여온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2015년 미국 CBS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드라마사에 기록될만한 업적을 남긴 ‘굿닥터’에 이어 선보이는 또 다른 장르의 의학드라마인만큼 업계의 기대가 남다르다.

연출은 ‘굿닥터’에 이어 기민수 PD가 다시 한 번 박재범 작가와 손을 잡았다. 방송은 내년 2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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