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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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인’ ‘우리는 썰매를 탄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 3편이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1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거인’, 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는 썰매를 탄다’,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 3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부산 센텀지구내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거인’은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선수들의 연습과정에서 고난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의 표현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는 게 선정 이유다.

마지막으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마법으로 소녀가 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된 청년이 만나 악당에 맞서 싸우며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한국적 소재와 물체를 의인화하는 등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창의성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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