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피노키오’ 캡처
사진. SBS ‘피노키오’ 캡처
사진. SBS ‘피노키오’ 캡처

‘피노키오’ 이종석이 윤균상과 신경전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가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의 납골당에서 기재명(윤균상)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재명은 최달포에게 납골당에 온 이유를 물었고 최달포는 기자들 때문에 사망한 기호상에게 사과하고 싶어 왔다고 답했다.

이에 최달포는 기재명에게 “혹시 문덕수씨를 아시느냐. 기호상 소방관을 모함했던 공장장이다. 얼마전 동료 둘을 죽이고 도주했다”라고 질문했다.

기재명은 “그럼 인과응보다. 그도 누군가의 남편이었고, 아버지였을텐데”라고 답했고 최달포는 실종된 사람은 왜 죽은 사람으로 생각하냐며 따져 물었다.

이어 최달포는 “기재명 씨는 지금 세상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겁니까, 아니면 복수를 하고 싶은 겁니까”라고 물었고, 기재명은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복수겠죠”라고 말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재명은 최달포가 들고 있던 녹음 중인 휴대폰을 빼앗고 떠나 이후 갈등을 예고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피노키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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